‘만취 성폭행 혐의’ 성동구의원 제명안 윤리위 통과…내일 최종 결정

만취 상태에서 유흥주점 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서울 성동구의회 소속 의원에 대한 제명안이 구의회 윤리위를 통과했습니다.

서울 성동구의회는 오늘(2일) 열린 윤리위원회에서 무소속 A 의원에 대한 제명안이 9명 찬성, 2명 반대, 1명 기권으로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A 의원은 지난 4월 10일 서울 서초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여성 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던 A 의원은 경찰 수사가 시작된 이후 민주당을 탈당해, 현재 무소속 상태입니다.

성동구의회는 내일 본회의를 열고 A 의원에 대한 제명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성동구의회 홈페이지 캡처]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유민 기자 (reason@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