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투병' 인기 女배우, 안타까운 비보... "10년 함께 했는데" [룩@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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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을 고백했던 배우 주심의가 10년간 함께한 반려묘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최근 주심의는 "지난 8월 마지막 날, 10년 동안 함께해온 사랑하는 고양이 '차오후'를 떠나 보냈다"라고 밝혔다.
주심의는 "우리는 차오후의 입을 벌려 직접 물을 먹여야 했고, 죽는 날 아침까지도 뒷다리로 설 수 없어 마음의 준비를 했다. 발작이 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심장박동이 멈췄다"라고 밝혔다.
주심의는 지난해 유방암으로 18차례의 항암치료를 거쳤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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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은 기자] 유방암을 고백했던 배우 주심의가 10년간 함께한 반려묘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최근 주심의는 “지난 8월 마지막 날, 10년 동안 함께해온 사랑하는 고양이 '차오후'를 떠나 보냈다”라고 밝혔다.
주심의는 “가장 귀엽고, 가장 현명하고, 가장 마음이 따뜻한 깊은 아기였다. 화창하고, 춥지도 덥지도 않은 맑은 날 온 가족이 함께 있을 때 세상을 떠났다”라고 전했다.
그는 "차오후가 지난해 2월 말기 신장병 진단을 받았다. 정말 슬픈 시기였다. 회복 후 퇴원했지만 1년 동안 피하주사 생활을 시작했다. 3시간마다 주사기로 물을 먹여야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신장이 일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물을 필요로 하지만 차오후는 태어날 때부터 심장이 나빠서 물을 많이 공급하지 못했다. 원래 의사 선생님이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본다고 하셨는데 차오후는 포기하지 않고 1년 반을 버텨줬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온가족의 노력에도 차오후는 결국 지난달 말기 신장병을 진단 받았다.
주심의는 "우리는 차오후의 입을 벌려 직접 물을 먹여야 했고, 죽는 날 아침까지도 뒷다리로 설 수 없어 마음의 준비를 했다. 발작이 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심장박동이 멈췄다"라고 밝혔다.
그는 "10년 동안 우리와 함께 해줘서 고마워. 짧은 시간이지만 온 가족이 매일 너를 사랑했다. 더 이상 아프지 않아 다행이다. 우리는 걱정하지 마”라고 차오후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으며 그의 남편 역시 “오랜 세월 동안 나와 함께 해줘서 고맙다. 내 착한 아기야 이제 아프지마”라고 인사했다.
한편, 2008년 드라마 '환희래두진'으로 데뷔한 주심의는 2011년 대만 여배우 가정문의 남동생과 결혼했다.
주심의는 지난해 유방암으로 18차례의 항암치료를 거쳤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2021년 유방암 진단을 받고 유방 제거 수술 및 18차례 항암치료를 진행한 끝에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심의는 건강 회복도 잠시 10년 간 함께한 반려묘의 안타까운 비보를 전해 먹먹함을 더하고 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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