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광주의 날’ 행사 이틀동안 개최…협력 체계 구축

곽선정 2024. 9. 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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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와 국회, 정당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행사가 국회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지자체의 날' 행사가 열린 것은 이번이 전국 최초입니다.

또 광주 지역구 국회의원이 배치되지 않은 위원회를 중심으로 국방위원회 소속 성일종 위원장과 안규백·김민석 의원,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학영 국회 부의장과 김주영·김소희 의원 등 6명을 '팀광주 국회의원'으로 위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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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사진제공:광주광역시


지자체와 국회, 정당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행사가 국회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오늘(2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국회에서 '국회, 광주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회에서 ‘지자체의 날’ 행사가 열린 것은 이번이 전국 최초입니다.

광주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조국혁신당 등 각 정당과 정책협약을 맺고, 지역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정책을 함께 발굴하고, 전국으로 확산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에너지분권 실현을 위한 분산에너지 도시 조성 ▲돌봄 국가책임 강화를 위한 ‘돌봄+의료+생활’통합 모델 구축 ▲주거 및 교통 기본권 실현을 위한 지방특화형 모델 구축 ▲기본소득 실현을 위한 도시형 특화모델 발굴 및 확산 등입니다.

또 광주 지역구 국회의원이 배치되지 않은 위원회를 중심으로 국방위원회 소속 성일종 위원장과 안규백·김민석 의원,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학영 국회 부의장과 김주영·김소희 의원 등 6명을 '팀광주 국회의원'으로 위촉했습니다.

'팀광주' 의원들은 민·군 통합공항 이전, 대한민국 제1호 노사상생형 일자리모델인 ‘광주형일자리’ 고도화 등 광주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할 예정입니다.

국회의원·전문가·관계부처 등에서 함께 주최하는 정책토론회도 잇따라 마련됐습니다.

첫날인 오늘은 ▲누구나 돌봄시대, 지역돌봄 통합지원 ▲자동차 부품 재제조 순환경제 기술포럼 등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열렸고, 내일은 ▲영호남지역 군공항 이전의 한계와 대책 ▲광주 인공지능(AI) 실증밸리 확산사업(AI 2단계)을 통한 미래 발전 전략 토론회가 열립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지방자치 30년을 맞이해 새로운 지방자치시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정책협약, 팀광주 의원 위촉 등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이 대한민국 표준정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국회의 손을 맞잡고 함께 커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곽선정 기자 (cool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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