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탁 소식 새벽 3시에 들어, 잠이 오질 않더라" 엄지성 설렘 가득, '역대급 2선' 경쟁 도전장[고양 현장]

엄지성은 2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A대표팀 훈련 전 인터뷰에서 "발탁 소식을 처음 듣고 전혀 실감이 나질 않았다. 훌륭한 선수들이 많아 뽑힐 수 있을지 몰랐다. 새벽 3시에 소식을 듣고 잠이 오질 않더라. 설레는 만큼 더 열심히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지난 7월 엄지성은 K리그1의 광주FC를 떠나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스완지로 전격 이적했다. 첫 유럽 무대를 밟은 엄지성은 등번호 10 유니폼을 받으며 팀 핵심 공격 자원으로 발돋움했다. 챔피언십 5경기에 선발 출전하는 등 영국 무대를 누비고 있다.
적응 정도에 엄지성은 "아직 많이 부족하다. 적응 단계인 것 같다. 이적 자체가 처음이었다"라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망),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등 뛰어난 공격 자원이 즐비한 가운데 엄지성도 최종 명단 한 자리를 차지했다. 엄지성은 "공격 상황에서 일대일 돌파나 크로스, 슈팅은 자신 있다. 기회가 오면 꼭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자신감을 비쳤다.
생애 첫 유럽 무대로 향한 엄지성은 먼 거리 비행 후 A대표팀 소집이 처음이다. 2022년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 당시 엄지성은 광주FC 소속으로 첫 성인 국가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지친 기색 하나 없던 엄지성은 "어려서 그런지 모르겠다. 설레는 마음도 커서 피곤하지는 않았다. 빨리 형들과 훈련하고 경기를 뛰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크다"고 말했다.

홍명보(55) 감독과 호흡도 처음이다. 엄지성은 "아까 잠깐 얘기를 나눴다. 해외 리그에서는 언어가 많이 중요하다더라. 적응 방법도 조언해 주셨다.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울산HD 사령탑을 지낸 홍명보 감독과 수차례 맞붙은 경험은 있다. 양민혁(강원FC)과 최우진(인천 유나이티드) 등 K리그 영건들이 A대표팀에 첫 발탁되기도 했다. 엄지성은 "K리그에서 워낙 많이 뵀다. 카리스마나 포스가 넘치신다. 막상 같은 팀에서 만나니 그냥 멋있는 것 같다"며 "스완지에 가서도 K리그를 많이 봤다. 선수들(양민혁, 최우진)과 친해질 좋은 기회다. 많은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적응이 보탬이 되지 않을까"라고 했다.
홍명보호 2기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첫 경기 팔레스타인전에서 첫선을 보인다. 5일 뒤에는 오만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2일 훈련에는 K리거 12인을 포함해 총 19명이 참석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주요 유럽 리거들은 귀국 중이다. 금일 오후부터 합류할 예정이다.

고양=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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