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전북대 '인문도시지원사업' 최종 선정…국비 4억2000만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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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인문도시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인문도시지원사업은 대학과 지역사회 간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의 인문 자산을 발굴하고 인문강좌와 인문 체험, 인문 축제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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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무주군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인문도시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인문도시지원사업은 대학과 지역사회 간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의 인문 자산을 발굴하고 인문강좌와 인문 체험, 인문 축제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지역민들의 학술 활동과 인문 생활화를 장려한다는 취지를 갖고 있다.
이에 국비 4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 무주군은 2027년까지 전북대학교와 공동으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자연특별시 무주, 인문도시로 무주다움을 완성하다"라는 주제의 인문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1년 차에 무주의 역사와 언어를 담은 '무주 어디까지 알고 있니'를, 2년 차에는 생태와 환경을 담아 '자연특별시 무주!', 3년 차에는 문화 체육을 중심으로 한 '무주의 즐길 거리', 4년 차에는 정체성 확립을 위한 '무주다움을 찾아서'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의 특성과 연계한 인문 강좌와 인문 체험, 길 위의 인문학을 통한 역사 기행, 토크 콘서트, 전시회, 심포지엄, 학술대회 등의 인문 축제 등도 개최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인문도시지원사업이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고 무주다움을 완성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복합문화시설인 무주상상반디숲을 기반으로 지역의 인문 자산 발굴과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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