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얼음골 사과 '착과 저조' 농업재해보험금 지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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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상웅 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이 2일 밀양 얼음골 사과 착과율 저조에 따른 농업재해보험금 지급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박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재해보험금 지급은 전체 보험 가입 농가 1258가구 중 57.7%인 727가구가 대상이다.
박 의원은 올해 기후 변화 등 원인을 알 수 없는 재해로 밀양 얼음골 사과 착과율이 30% 수준에 그치자 수 차례에 걸쳐 피해농가를 방문하고 실태조사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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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스1) 박민석 기자 = 국민의힘 박상웅 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이 2일 밀양 얼음골 사과 착과율 저조에 따른 농업재해보험금 지급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박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재해보험금 지급은 전체 보험 가입 농가 1258가구 중 57.7%인 727가구가 대상이다. 지급 보험금은 65억 3000여만원이다.
박 의원은 올해 기후 변화 등 원인을 알 수 없는 재해로 밀양 얼음골 사과 착과율이 30% 수준에 그치자 수 차례에 걸쳐 피해농가를 방문하고 실태조사를 약속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등 관계기관에 지원 방안을 요청하고 농작물 재해보험 적용과 현장조사 등을 촉구했다.
지난달 27일에는 농업재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와 실태조사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농어업재해 대책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가 늘면서 농업재해로 인한 피해보상 체계도 신속하고 현실에 맞게 이뤄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 보상과 정책적·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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