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위켄드, 8일 상파울루 공연…유튜브 생중계

브라질 상파울루서 1년만에 공연
한국시각 8일 오전 9시부터 중계
위켄드 유튜브 채널서 시청 가능

【서울=뉴시스】 더 위켄드, R&B 슈퍼스타. 2018.12.15. (사진 = ⓒ현대카드)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팝스타 위켄드(The Weeknd)가 1년만에 개최하는 라이브 콘서트가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2일 유튜브와 외신 등에 따르면 위켄드는 이번 주말 브라질 상파울루 모룸BIS 경기장에서 단 하루 일정으로 라이브 콘서트를 연다. 공연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7일 오후 8시, 한국 시간으로 8일 오전 9시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위켄드가 지난해 10월 투어 종료 이후 처음 여는 단독 공연이다. 유튜브에서 라이브스트리밍으로 중계한다는게 가장 큰 특징이다. 위켄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위켄드는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이 특별한 밤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순간들은 당신이 어디에 있든지 우리를 연결시키고 에너지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에선 신곡도 공개된다. 현재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신곡 트레일러는 미드저니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로 만든 이미지·영상을 사용한 것으로 화제를 모았다.

위켄드는 유튜브 시대가 만든 슈퍼스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2010년 유튜브 채널에 자신의 노래를 올리면서 뮤지션 활동을 시작했고, 이 곳에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왔다. 그의 콘텐츠는 지난 1년간 유튜브에서 60억회 이상 조회됐다. 또 10억건 이상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을 5개나 보유하고 있다. 현재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3560만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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