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너지 사업 찾는다"…SK이노-E&S '통합 시너지 추진단'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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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096770)과 SK E&S의 합병 상승효과 극대화 방안을 논의하는 태스크포스(TF)인 '통합 시너지 추진단'이 공식 활동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과 SK E&S는 지난달 중순 추진단 첫 회의를 열고 두 회사의 시너지 사업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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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SK이노베이션(096770)과 SK E&S의 합병 상승효과 극대화 방안을 논의하는 태스크포스(TF)인 '통합 시너지 추진단'이 공식 활동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추진단은 11월 합병 회사가 출범하면 양사 시너지 사업을 발굴·선정해 알릴 예정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과 SK E&S는 지난달 중순 추진단 첫 회의를 열고 두 회사의 시너지 사업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추진단장은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이 맡았으며 양사 경영진 및 임원급이 단원으로 참여한다.
추진단은 SK이노베이션의 정유·석유화학·배터리 사업과 SK E&S의 도시가스 및 태양광·수소·풍력 등 재생에너지 사업의 결합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 사업을 도출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추진단 회의는 필요에 따라 수시로 열릴 예정이다.
앞서 양사는 합병 계획을 발표하면서 '포트폴리오 경쟁력 강화', '재무·손익구조 개선', '성장 모멘텀 확보' 3대 시너지를 제시한 바 있다. 에너지원→에너지 캐리어→에너지 설루션으로 이어지는 새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 신규 시장을 개척한다는 구상이다.
SK이노베이션의 원유정제, 원유·석유제품 트레이딩, 석유개발사업과 SK E&S의 가스개발, 액화천연가스(LNG) 트레이딩, 복합화력발전의 자원개발 역량이 결합하거나, SK E&S의 신재생에너지 발전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기술을 통해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연계하는 발전모델 개발 등이 대표적이다.
양사의 배터리와 그리드솔루션 기술을 결합한 고객 맞춤형 에너지 설루션 사업과 SK E&S와 SK이노베이션의 계열사인 SK어스온이 확보한 호주 해상 이산화탄소 저장소 탐사권을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형욱 사장은 지난달 7일 기업설명회에서 추진단 발족 계획을 밝히면서 "합병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시너지를 조기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가치 밸류업을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토탈 에너지 & 설루션 컴퍼니'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추진단은 오는 11월1일 합병 법인 출범 전까지 운영되며, 최종 선정된 시너지 사업을 보고할 예정이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2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참석 주주 85.75%의 찬성률로 SK E&S와의 합병안을 통과시켰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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