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후보자 "지금 상황서 계엄하면 군도 안 따를 것…확실히 없다"
장연제 기자 2024. 9. 2. 18:09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야당이 제기한 정부의 계엄 발동 가능성에 대해 "계엄 문제는 시대적으로 안 맞는다"고 일축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오늘(2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계엄 관련 질문을 받고 "너무 우려 안 하셔도 될 것 같다"며 이렇게 답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지금 대한민국 상황에서 과연 계엄을 한다고 하면 어떤 국민이 이를 용납하겠나"라고 되물었습니다.
이어 "우리 군에서도 따르겠나"라며 "저는 안 따를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후보자는 오늘(2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계엄 관련 질문을 받고 "너무 우려 안 하셔도 될 것 같다"며 이렇게 답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지금 대한민국 상황에서 과연 계엄을 한다고 하면 어떤 국민이 이를 용납하겠나"라고 되물었습니다.
이어 "우리 군에서도 따르겠나"라며 "저는 안 따를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후보자는 '계엄 문제가 시대에 맞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그럼에도 계엄 이야기가 왜 계속 흘러나온다고 생각하느냐'는 안규백 민주당 의원의 물음에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저도 그게 이해가 안 간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안 의원이 "장관 후보자께서 (계엄 발동 우려를) 일소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주시고 여기서 확실하게 말씀해달라"고 하자, 김 후보자는 "확실히 없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안 의원이 "장관 후보자께서 (계엄 발동 우려를) 일소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주시고 여기서 확실하게 말씀해달라"고 하자, 김 후보자는 "확실히 없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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