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직공무원 6급 신규 임용"…대한수의사회, 강원도에 감사패 전달

한송아 기자 2024. 9. 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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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지난달 30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 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은 "강원도의 수의직 6급 채용 등 가축방역체계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에 감사하다"면서 "수의직 공무원 기피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이러한 전향적인 노력이 가축방역체계 발전을 고민하는 정책결정자분들에게 큰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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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수의 공무원 임용 등급 7급→6급 상향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지난 달 30일 강원특별자치도청을 방문해 가축방역체계 발전을 위한 노력과 수의직 공무원 처우개선과 관련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대한수의사회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지난달 30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 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근 강원도의 가축방역체계 발전을 위한 노력과 수의직 공무원의 처우개선에 따른 것이다.

2일 대한수의사회에 따르면, 강원도는 지난 3월 조직개편안에 수의직 공무원 신규 임용 등급을 기존 7급에서 6급으로 조정하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지난달 8일, 수의직 공무원 18명을 6급으로 채용한다는 경력경쟁임용시험 시행 공고를 냈다. 수의직 공무원의 6급 신규 임용은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은 "강원도의 수의직 6급 채용 등 가축방역체계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에 감사하다"면서 "수의직 공무원 기피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이러한 전향적인 노력이 가축방역체계 발전을 고민하는 정책결정자분들에게 큰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 질병이 해가 다르게 확산하며 수의직 공무원들의 업무가 가중되고 있다"면서 "보충되는 인력으로 가축 방역, 질병 진단, 반려동물 등 동물 방역 전반에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수의사회는 대국회 및 대정부 활동을 통해 수의직 공무원의 열악한 처우개선을 지속 건의해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수의직 수당을 단계적으로 인상시킨 바 있다. [해피펫]

badook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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