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장원영 비방' 탈덕수용소, 명예훼손 혐의 부인 "고의 없었다"

임시령 기자 2024. 9. 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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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브의 장원영 등에 대한 가짜뉴스, 비방 영상을 올린 유튜버 탈덕수용소 운영자가 혐의를 부인했다.

인천지법 형사11단독은 2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로 기소된 박씨에 대한 심리를 진행했다.

A 씨는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를 운영하며 2년간 연예인 등 7명을 비방하는 영상을 23차례 올려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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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아이브의 장원영 등에 대한 가짜뉴스, 비방 영상을 올린 유튜버 탈덕수용소 운영자가 혐의를 부인했다.

인천지법 형사11단독은 2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로 기소된 박씨에 대한 심리를 진행했다.

이날 A 씨 측은 영상을 제작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나머지 공소사실은 부인했다.

변호인은 "명예훼손 등과 관련한 고의가 없었으며 의견 개진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A 씨는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를 운영하며 2년간 연예인 등 7명을 비방하는 영상을 23차례 올려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장원영이 질투해 동료 연습생의 데뷔가 무산됐다' '국민 남친 배우 아이돌의 문란한 사생활' 등 사실과 다른 허위 영상을 올려 2억 5000만 원에 이르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정국도 지난 3월 A씨가 명예를 훼손했다며 9천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A 씨의 다음 재판은 내달 2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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