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SK E&S, ‘통합 시너지 추진단’ 활동 본격화…단장은 추형욱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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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과 SK E&S가 합병 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통합 시너지 추진단'의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과 SK E&S는 최근 통합 시너지 추진단 첫 회의를 연 데 이어 여러 차례 회의를 열며 추진단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통합 시너지 추진단은 SK이노베이션의 석유·배터리 사업과 SK E&S의 액화천연가스(LNG)와 재생에너지 등 연관성이 높은 에너지 관련 핵심 사업을 유기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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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화 선도 방안 논의
2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과 SK E&S는 최근 통합 시너지 추진단 첫 회의를 연 데 이어 여러 차례 회의를 열며 추진단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난 7월 양사 이사회에서 합병을 의결한 직후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추진단을 꾸릴 것이라 발표한 뒤 지체 없이 추진단 활동을 준비한 것으로 추측된다.
추진단장은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이 맡았다. 양사 주요 경영진과 임원들로 꾸려진 추진단에서는 앞으로 주기적으로 회의를 열며 양사의 시너지를 낼 방안과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할 계획이다.
통합 시너지 추진단은 SK이노베이션의 석유·배터리 사업과 SK E&S의 액화천연가스(LNG)와 재생에너지 등 연관성이 높은 에너지 관련 핵심 사업을 유기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꾸려졌다. 이를 통해 미래 전기화를 선도하는 ‘토탈 에너지·솔루션 컴퍼니’로 성장하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지속가능한 기업가치 밸류업도 시너지를 통해 추진할 방침이다.
양사는 2030년까지 석유·가스 사업에서의 시너지로 약 5000억원, 전기화 사업의 시너지로 약 1조7000억원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을 내 총 2조2000억원 이상의 EBITDA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이용해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기술과 SK E&S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연계하거나 SK E&S와 SK어스온이 확보한 호주 해상 이산화탄소 저장소 탐사권을 연계하는 식이다.
앞서 지난달 27일 열린 SK이노베이션의 임시 주주총회에서 SK E&S와의 합병안은 참석 주주 87.5%의 찬성으로 통과된 바 있다. 오는 11월 1일 매출 88조원, 자산 100조원에 이르는 거대 에너지 기업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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