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가짜 아이돌'이라고?" QWER, 차트 뒤집을 '진심' [6시★살롱]

[스타뉴스 | 허지형 기자]

/사진=QWER 뮤직비디오 캡처

밴드 QWER(큐더블유이알)이 진심을 담은 노래로 정면승부에 나선다.

QWER(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은 2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가짜 아이돌'을 발매했다.

'가짜 아이돌'은 경쾌한 밴드 사운드와 청량한 보컬이 어우러진 곡으로, 시끄러운 우리를 가짜라고 놀려대도 기필코 진심을 전하겠다는 QWER의 의지가 담겼다. 무대 위 피어날 이들의 진심이 통할지 기대를 모은다.

QWER은 유튜버 김계란이 기획한 최애의 아이들 프로젝트로 결성된 밴드로, 지난해 10월 데뷔했다. 이들은 데뷔 싱글 '하모니 프롬 디스코드(Harmony from Discord)' 타이틀곡 '디스코드(Discord)'에 이어 지난 4월 발매한 미니 1집 '마니또(MANITO)' 타이틀곡 '고민중독'으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차트 등에서 상위권에 안착하며 '최애 걸밴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QWER 뮤직비디오 캡처

만나서 반가워 우릴 소개하자면
QWER인데
혹시 모르는 분들 위해서 한 번 더
ROLL ROLL ROCK & ROLL

우리는 불협 사이렌
울지 않고 아껴둔 힘 모아서
소릴 높여봐 이 순간

어쩌나 시끄러운 우리들
가짜라고 놀려대도
기필코 너에게 진심을 전할게
지켜봐 줘 우린 너의 I-IDOL

(여자)아이들 전소연 /사진=QWER 뮤직비디오 캡처

뮤직비디오는 뉴스 형식으로 시작한다. 앵커로 변신한 QWER 멤버들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돋보였다. 또한 멤버 전원이 빨간 머리로 파격 변신해 '가짜 아이돌'이라고 외치는 이들과 정면 승부에 나섰다. QWER만의 유쾌한 밴드 음악을 선보이며 색안경을 끼고 봤던 사람들의 고정관념에서 깨트리고, 그들만의 '아이돌'로 거듭나고자 한다.

이 가운데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전소연이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QWER을 '샤라웃'했던 전소연은 뉴스 캐스터로 변신해 QWER의 컴백을 지원 사격했다.

한편 QWER이 이번 신곡 '가짜 아이돌'을 통해 호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새로운 음악과 밴드 퍼포먼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