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유통업체와 협력해 추석 성수품 최대 50% 할인

정부가 추석 성수기 물가 안정을 위해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와 협력해 성수품 반값 할인을 지원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2일) 추석 성수품 수급 점검회의를 열고, 대형마트와 하나로마트에서 농축산물을 최대 50% 가격에 판매할 수 있게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오는 6일부터 18일까지 토마토와 청양고추, 양념 소불고기 등을 정상가 대비 반값에 판매합니다.

하나로마트는 오늘부터 오는 16일까지 사과와 배, 한우 등 농축산물을 최대 50% 할인하기로 했습니다.

농식품부는 또, 14개 성수품에 대해 평소 명절보다 60%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인 15만3천 톤을 시장에 공급한다는 방침입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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