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조직원 행세하며 가스라이팅…고교 동창에 8천만원 뜯은 20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약 밀매 조직원 행세를 하며 수천만 원을 빼앗은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2일 광명경찰서는 최근 20대 A씨를 특수공갈,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고교 동창인 B(20대)씨로부터 8000여만 원을 빼앗고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 앞에서 마약 밀매조직 일원인 것처럼 행세하며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마약을 투약하고 돈을 빼앗는 등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마약 밀매 조직원 행세를 하며 수천만 원을 빼앗은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2일 광명경찰서는 최근 20대 A씨를 특수공갈,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B씨 앞에서 마약 밀매조직 일원인 것처럼 행세하며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마약을 투약하고 돈을 빼앗는 등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 거짓말에 속은 B씨는 별다른 저항 없이 마약 구매에 관여하거나 A씨에게 돈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의 휴대전화 포렌식, 계좌추적 등 A씨의 범죄 혐의점을 소명하고 그를 지난달 28일 검찰에 넘겼다.
또 마약을 함께 투약한 B씨 등 3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실제 마약 밀매 조직원은 아니었다”며 “자세한 수사 사항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할인율 15%’에 접속자 폭주…온누리상품권 어디서 쓸까
- [단독]한동훈표 ‘채해병 특검법’ 철회 가닥…친한계도 반대
- '비 안오는데 우산은 왜'...장원영 헐뜯어 2억 번 '탈덕', 또 중무장
- “살려달라” 뒤집힌 보드서 생사 오간 부부…200m 헤엄쳐 구한 해경[따전소]
- "억! 와" 도로 걷다 깜짝...태풍도 모자라 허리케인까지?
- ‘부어라 마셔라’ 소맥 안 먹는 2030…요즘 주류 트렌드는?
- "일회용 보조배터리, 어디에 버려요?" 막 버리면 불난다는데…
- "131만원 돌려드려요" 오늘부터 본인부담상한 초과 병원비 지급
- 개그우먼 김니나 "이커머스 피싱으로 일주일에 8700만원 잃어"
- 성소수자 등장이 양성평등과 무관?…대전시, '딸에 대하여' 상영 철회 요구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