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11개월, 하마스 억류 인질 중 64명 생존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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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지난해 10월 이스라엘에서 납치해 억류 중인 인질은 현재 수십명 수준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나머지 97명은 생사가 정확히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이스라엘 총리실은 앞서 이들 억류 인질 97명의 명단을 공개하면서 이 중 33명이 사망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인질 사망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협상에 미치는 영향을 두고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분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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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지난해 10월 이스라엘에서 납치해 억류 중인 인질은 현재 수십명 수준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들의 안위는 미국이 주도하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협상 동력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 변수로 주목됩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이스라엘 당국은 현지시각 1일 기준으로 64명이 생존한 채로 가자지구에 남아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7일 납치된 인질은 모두 251명이었습니다.
이 중 117명이 석방되거나 구출작전을 통해 돌아왔지만, 37명은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나머지 97명은 생사가 정확히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이스라엘 총리실은 앞서 이들 억류 인질 97명의 명단을 공개하면서 이 중 33명이 사망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인질 대다수를 하마스가 살해했다고 주장하지만 하마스는 이스라엘 공습으로 인질들이 사망했다고 주장합니다.
인질 사망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협상에 미치는 영향을 두고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분분합니다.
한쪽에서는 인질 사망을 둘러싼 이스라엘 내 여론 악화 때문에 네타냐후 정권의 강경론이 완화될 것으로 봅니다.
그러나 다른 한쪽에서는 하마스가 억류하고 있는 인질의 수가 줄어들면 하마스의 협상력이 약화할 것으로 관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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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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