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평화·관광 테마상품 출시…월미도 원주민 희생자 등 지원 지속 [인천상륙작전 74주년 기념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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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인천상륙작전 74주년 기념 주간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선보인다.
2일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맥아더 3도(島) 투어'를 비롯해 '인천상륙작전 평화안보탐정단', '작전명 : 인천상륙작전 미션 트립', '인천상륙작전 팔미도 유람선 및 차이나타운', '잊지 말자! 인천상륙작전 평화의 시작 팔미도 평화관광' 등 5개 관광 상품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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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인천상륙작전 74주년 기념 주간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선보인다.
2일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맥아더 3도(島) 투어’를 비롯해 ‘인천상륙작전 평화안보탐정단’, ‘작전명 : 인천상륙작전 미션 트립’, ‘인천상륙작전 팔미도 유람선 및 차이나타운’, ‘잊지 말자! 인천상륙작전 평화의 시작 팔미도 평화관광’ 등 5개 관광 상품을 출시했다.
현대마린개발㈜의 ‘맥아더 3도(島) 투어’는 인천상륙작전 당시 격전지인 월미도~팔미도(유람선)~송도를 즐길 수 있는 1박2일 상품이다. 여행 일정 중 맥아더 장군을 재현한 가이드의 생동감 있는 스토리텔링을 들을 수 있으며, 3개의 작전지에 부여한 미션을 마치면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관광벤처기업 청개구리의 ‘인천상륙작전 평화안보탐정단’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인터랙티브 투어다. 종군 기자 할아버지의 인천상륙작전 이야기를 따라, 월미도-개항장 일대를 돌며 평화안보 탐정단이 의뢰받은 사건을 해결하는 상품이다.
액티비티 플랫폼 ㈜엑스크루의 ‘작전명 : 인천상륙작전 미션 트립’은 인천상륙작전 시뮬레이션 게임을 활용한 여행상품으로 엠지(MZ) 세대를 겨냥했다. 체험과 액티비티를 결합한 신개념 평화관광 상품으로 6시간25분안에 인천상륙작전 연계 관광지를 돌며 비밀 작전 미션을 마치고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면 시간과 점수를 측정해 우수자에게 상금을 지급한다.
롯데관광개발과 연평여행사는 작전 당시 연합군 함대를 인천으로 인도한 팔미도 등대를 중심으로 일정을 구성했다. 롯데관광 인천 차이나타운과 아트플랫폼을, 연평여행사는 인천상륙작전기념관과 연안부두종합어시장 등을 추가해 일정을 구성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천상륙작전을 테마로 한 상품은 월미도와 연평도, 팔미도 등 당시 작전 지역을 고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토리텔링과 챌린지 요소를 가미해 흥미를 더했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객이 인천상륙작전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긍지를 가지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는 인천상륙작전의 상흔으로 남아있는 월미도 원주민의 희생을 기리고, 지속적인 지원에도 나선다. 시는 오는 11일 월미도 공원 원주민 희생자 위령비에서 원주민 희생자 추모식을 한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월미도 원주민의 귀향지원을 위해 인천에 사는 월미도 원주민들에게 매월 25만원의 생활안정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국가보훈대상자들의 희생과 공헌이 없었다면 지금 인천의 모습은 물론 자유·평화 수호와 국가 정체성 확립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월미도 원주민 희생자는 물론 국가보훈대상자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예우함으로써 사회적 연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민우 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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