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RE100 선도 융기원, 수원에너지협동조합과 태양광발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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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이 경기 RE100 달성과 ESG 경영을 위해 수원에너지협동조합 손을 잡았다.
2일 융기원에 따르면 경기 RE100은 공공, 기업, 도민, 산업 등 4가지 부문으로 나뉜다.
융기원이 참여하는 공공 RE100은 공공기관이 보유한 유휴부지를 활용해 재생에너지 확산을 촉진함으로써,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감축을 실현하고 민간 RE100 확산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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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기에너지협동조합과 협약 맺은 뒤
경기도민 햇빛발전소 20, 21호기 청사내 조성 중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이 경기 RE100 달성과 ESG 경영을 위해 수원에너지협동조합 손을 잡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정보 및 자원 공유를 통한 부지 발굴과 규제 해결 △도민 참여형 태양광 발전소 설치 및 재생에너지 생산 △참여 도민에 대한 기회소득 제공 등 사회 환원을 위한 지원 △재생에너지 생산·이용·사후 관리를 위한 역량 강화 등을 공동 이행키로 했다.
융기원은 그간 1회용품 제로화 선언식, 카페 내 다회용 컵 전환, 텀블러 세척기 및 공유컵 스테이션 설치 등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경기에너지협동조합과의 협력을 통해 부지 내 주차장과 건물 옥상에 경기도민 햇빛발전소 20호기, 21호기를 9월 착공하고 10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융기원이 부지를 제공하고, 도민이 출자한 에너지협동조합이 시공비를 부담해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방식이다.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는 협동조합이 민간 기업에 판매해 수익을 창출하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재생에너지를 확산하고 도민이 주도하는 에너지 전환을 실현한다.
권순정 융기원 부원장은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천에 공공기관이 앞장서야 한다”며, “융기원은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과 함께 경기 RE100의 성공적인 실현과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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