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지역 집수리 봉사에 감사 손편지 훈훈

유승현 2024. 9. 2. 17: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저만의 방이 생겨서 너무 행복하고 기쁩니다." 홍천나누미봉사단에 고사리 손으로 쓴 학생들의 정성스런 손 편지가 도착해 지역사회가 훈훈하다.

홍천나누미봉사단은 지역 내 한부모 및 조손가정을 위해 단원들의 재능을 활용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하는 단체다.

이러한 봉사단의 활동에 감사함을 표하는 학생들의 손 편지 3통이 최근 단원들에게 전해져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홍천나누미봉사단에 대학생 B씨가 보내온 감사편지.

“저만의 방이 생겨서 너무 행복하고 기쁩니다.”

홍천나누미봉사단에 고사리 손으로 쓴 학생들의 정성스런 손 편지가 도착해 지역사회가 훈훈하다.

홍천나누미봉사단은 지역 내 한부모 및 조손가정을 위해 단원들의 재능을 활용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하는 단체다. 이러한 봉사단의 활동에 감사함을 표하는 학생들의 손 편지 3통이 최근 단원들에게 전해져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초등학생인 A 양은 “집 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저씨들 덕분에 잘 컸어요. 돈 모아서 아저씨들 용돈을 드릴게요”라고, 올해 대학생이 된 B 씨는 “주위의 다른 분들을 위해 도움주시는 모습이 너무 멋지시고 감동받았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일 많이 해주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손 편지를 보내왔다.

▲ 홍천나누미봉사단에 초등학생 A양이 보내온 감사편지.

또 고등학생 C 양은 “저를 위해서 봉사하고 베풀어 주신 만큼 저도 남을 위해 봉사하고 베풀며 살아가겠습니다”라는 내용을 보내오는 등 단원들의 선행이 또 다른 선행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홍천나누미봉사단은 2018년부터 매년 20~30가구에 노후된 주거환경개선을 개선하고, 리모델링 등을 통해 학생들의 방을 마련해 주는 등의 봉사를 펼치고 있다. 집수리 뿐 아니라 생필품, 해당 가구 학생들을 위한 학용품 등을 지원하며 지역 꿈나무 청소년들을 후원하고 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