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8월 판매 25만1천638대…국내 3.9%·해외 1.3%↓

신성우 기자 2024. 9. 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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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8월 국내 4만685대, 해외 21만953대 등 총 25만1천638대를 판매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8월 판매량에 비해 국내는 3.9%, 해외는 1.3% 각각 감소했습니다. 총판매량은 1.7% 줄었습니다.

기아는 "전기차 캐즘과 이른바 '전기차 포비아'에 따른 수요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국내에서 연중 최다 월간 전기차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아는 지난달 국내에서 5천677대의 전기차를 판매했습니다.

전기 SUV EV3가 지난달에만 4천2대 판매되며 증가세를 이끌었습니다. 이어 레이 EV(923대), EV6(599대), EV9(92대) 등 순으로 팔렸습니다.

전체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4만5천406대로 국내와 해외를 통틀어 가장 많이 팔렸습니다. 이어 셀토스 2만7천595대, 쏘렌토 1만8천580대 등의 순이었습니다.

기아 관계자는 "K8 및 스포티지 상품성 개선 모델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통해 하반기 판매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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