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 해요"… 작년 교대 중도포기 66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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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교사를 양성하는 교육대와 대학 초등교육과에서 지난해 학생 총 667명이 중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종로학원이 대학알리미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작년 전국 10개 교대와 3개 초등교육과에서 중도 포기한 학생 수는 총 667명으로, 5년 전인 2018년(153명)의 4.4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국 10개 교대에선 621명, 3개 초등교육과에선 46명이 중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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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교사를 양성하는 교육대와 대학 초등교육과에서 지난해 학생 총 667명이 중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출생으로 신규 교사 채용 수가 줄어든 데다 교권 추락으로 교사의 길을 포기하는 대학생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종로학원이 대학알리미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작년 전국 10개 교대와 3개 초등교육과에서 중도 포기한 학생 수는 총 667명으로, 5년 전인 2018년(153명)의 4.4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496명)보다도 35% 늘었다. 중도 포기 사유에는 자퇴, 미등록, 미복학, 학사경고 등이 포함되는데 자퇴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지난해 전국 10개 교대에선 621명, 3개 초등교육과에선 46명이 중도 포기했다. 수도권 지역 교대인 서울교대와 경인교대에서는 학교당 100명 안팎의 중도 포기자가 발생했다. 지방권 교대 8개대에선 423명이 중도 포기했다. 부산교대가 67명으로 가장 많았고 공주교대, 청주교대, 전주교대 등이 뒤를 이었다.
[권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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