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프랑스 첼로와 피아노의 만남…카퓌송·티보데 내달 듀오무대

임순현 2024. 9. 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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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연주단체 '파라솔 클라리넷' 연주회…한 무대 오르는 남·북한 전통소리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 카퓌송·티보데의 듀오 무대 = 지난해 그룹 블랙핑크와의 합동 무대로 화제를 모은 프랑스 첼리스트 고티에 카퓌송이 피아니스트 장이브 티보데와 함께 오는 10월 1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서울 시그니처홀에서 듀오 무대를 꾸민다. 두 연주자가 국내에서 함께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슈만의 '환상소곡집'과 브람스의 '소나타', 드뷔시의 '소나타',쇼스타코비치의 '첼로 소나타' 등을 연주한다.

파라솔 클라리넷 앙상블 정기연주회 포스터 [톨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장애인 연주단체 정기 연주회 = 발달장애인 연주자들로 이뤄진 파라솔 클라리넷 앙상블은 오는 12일 서울 중구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첫 정기연주회를 연다. 파라솔 클라리넷 앙상블은 지난해 국제서울음악콩쿠르 앙상블 부문 1위와 전국발달장애인 음악축제(GMF) 대상을 차지한 실력파 연주단체다. 이번 공연에선 '아리랑'과 '섬집아기', '스탠드 바이 미'(Stand by Me) 등을 연주한다.

경기민요 이수자 최정희 명창 [최정희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남·북한 전통소리 한 무대서 공연 = 국가 무형유산 경기민요 이수자 최정희 명창은 오는 20일 서울 동대문구 창작마루 광무대홀에서 '경기잡가와 북녘 무형유산의 만남'을 주제로 공연한다. 경기민요 12잡가 중 '평양가', '집장가', '달거리'와 북한의 무형유산인 '평양검무'와 '돈돌날이', '북녘 아리랑' 등을 선보인다. 전통 소리꾼 한 명이 남한과 북한의 전통소리를 한 무대서 공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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