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파트너' 불륜녀 한재이, 사과 담은 하차 소감 "혈압 오르셨던 분들 죄송"

신영선 기자 2024. 9. 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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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파트너' 불륜녀 한재이가 드라마를 마무리한 소감을 전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사과했다.

한재이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굿파트너'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시청자 분들께 감사 인사드린다"며 하차 소감을 밝혔다.

불륜녀 역할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낸 한재이의 연기 소감에 불륜남 김지상 역을 맡은 지승현은 "사과합시다"란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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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재이 인스타그램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굿파트너' 불륜녀 한재이가 드라마를 마무리한 소감을 전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사과했다. 

한재이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굿파트너'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시청자 분들께 감사 인사드린다"며 하차 소감을 밝혔다. 

그는 "처음 최사라를 마주했을 때 막막했지만 작가님과 감독님, 많은 분들의 도움을 통해 끝까지 연기할 수 있었다"며 "훌륭하신 스태프 분들과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어 많이 배우고 즐겁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이어 "최사라 때문에 혈압 오르셨던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면서 저는 또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뵐 테니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재이는 현재 방영 중인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에서 차은경(장나라)의 남편 김지상(지승현)과 불륜 관계인 최사라 역을 맡았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굿파트너'에서 최사라는 김지상과 실랑이를 벌이다 아이를 유산했다. 이후 최사라는 고향으로 떠났고 김지상과 차은경은 협의 이혼했다. 

불륜녀 역할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낸 한재이의 연기 소감에 불륜남 김지상 역을 맡은 지승현은 "사과합시다"란 댓글을 달았다. 

한편 한재이는 2012년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으로 데뷔해 드라마 '호텔 델루나' '너를 닮은 사람' '마스크걸' 등에 출연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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