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국지성 대규모 정전 대응 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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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정전 건수가 사상 처음으로 연간 1000건을 넘어선 가운데, 한국전력공사가 국지성 대규모 정전에 대한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전은 지난달 '국지성 대규모 정전 시 비상 대응 체계 구축 TF'를 신설해 대규모 정전 시에 발송하는 정전 재난 문자의 발송기준을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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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정전 건수가 사상 처음으로 연간 1000건을 넘어선 가운데, 한국전력공사가 국지성 대규모 정전에 대한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전은 지난달 '국지성 대규모 정전 시 비상 대응 체계 구축 TF'를 신설해 대규모 정전 시에 발송하는 정전 재난 문자의 발송기준을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전시간 동안 공급하지 못하는 전력량인 지장 전력이 120㎿를 넘어야 하는 현행 재난 문자발송 기준을 앞으로는 65MW로 5분 이상 정전이 발생하는 경우로 확대합니다.
다만, 정전으로 인한 피해 규모가 클 수 있는 서울 및 6개 광역시는 재난 문자 발송 기준을 '지장 전력 52㎿ 이상, 5분 이상 정전'으로 더 낮추기로 했는데, 기준을 완화하면 재난 문자 발송 대상 변전소는 333개소로 전체46%로 늘어납니다.
2019년 641건이었던 정전은 2020년 649건, 2021년 735건, 2022년 933건, 2023년 1045건으로 매년 늘고 있습니다.
한전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기준을 완화하겠다는 방침만 세워둔 상태"라며 "12월까지 TF를 운영하면서 나온 방안을 기반으로 산업부, 행정안전부 등과 논의해 국지성 대규모 정전에 대한 대응 체계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소희 기자(so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32873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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