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추석명절 종합대책 추진

심예섭 2024. 9. 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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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추진되는 4개 핵심 분야는 △민생안정 △재난·안전 대응강화 △의료 및 방역 비상체계 가동 △편안하고 즐거운 연휴다.

김진태 도지사는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이번 추석 연휴 종합대책은 분야별로 모두 상황실을 운영해 모두가 편안하고 넉넉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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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청 전경

강원특별자치도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추진되는 4개 핵심 분야는 △민생안정 △재난·안전 대응강화 △의료 및 방역 비상체계 가동 △편안하고 즐거운 연휴다. 도는 연휴 기간 동안 종합대책상황실(도·시군 29개 반, 445명)을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도는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시군과 공동으로 성수품 중심 물가안정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물가안정에 나선다. 명절 밥상에 오르는 배추, 소고기, 오징어, 채소류 등 주요 농수산물 20개 품목을 ‘집중관리대상’으로 지정해 중점 관리하고, 연휴 전 배추, 무 등 채소류 수급안정을 위해 계약재배, 조기 출하 등도 적극 추진한다.

전통시장 소비 진작을 위해 도와 시군은 오는 29일까지 전통시장 주변도로 2시간 무료 주차를 실시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온·오프라인 소비촉진 활동을 추진한다. 이와 연계해 모바일 강원상품권은 평소보다 20억원 증액된 총 60억원 규모로 발행되고 할인율도 기존 5%에서 7%로 늘어난다.

재난·안전대응 강화를 위해선 도는 재난안전대책반 등 4개 상황반으로 나눠 24시간 운영한다. 의료 및 방역 비상체계도 가동한다. 연휴기간 동안 도내 27개 응급진료기관이 24시간 운영되며 사전 지정된 의료기관 및 약국 1150개소가 문을 열고, 코로나19 환자를 위한 발열클리닉 3개소(원주·강릉·영월의료원) 및 처방기관 140개소가 별도 지정·운영된다.

김진태 도지사는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이번 추석 연휴 종합대책은 분야별로 모두 상황실을 운영해 모두가 편안하고 넉넉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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