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M, 서울서 `웨어러블 카사 컬렉션` 개최…내달 6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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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패션 브랜드 MCM은 서울 청담동에서 'MCM 웨어러블 카사 컬렉션' 전시 개최를 진행하고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오는 3일부터 10월 6일까지 진행되는 MCM 웨어러블 카사 컬렉션은 세계적인 디자인 스튜디오 '아틀리에 비아게티'와 지난 4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디자인 전시회 '살로네 델 모빌레'에서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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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패션 브랜드 MCM은 서울 청담동에서 'MCM 웨어러블 카사 컬렉션' 전시 개최를 진행하고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오는 3일부터 10월 6일까지 진행되는 MCM 웨어러블 카사 컬렉션은 세계적인 디자인 스튜디오 '아틀리에 비아게티'와 지난 4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디자인 전시회 '살로네 델 모빌레'에서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테크놀로지를 주제로 한 상위 10개 기획들로 선정된 전시를 프리즈 위크 서울 기간에 맞춰 선보인다.
사빈 브루너 MCM GBCO(Global Brand Commercial Officer)는 "'입을 수 있는 집'을 주제로 디지털 노마드의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한 이번 컬렉션을 밀라노에 이어 서울에서 재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전시는 바우하우스 정신에서 받은 영감과 MCM의 철학을 담아냈으며, 라이프스타일을 한 차원 다르게 전시 공간과 작품에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3층에는 여행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목베개 형태의 작은 쿠션이 포함된 '채티 쇼파'를 비롯해 모듈식 가구 '타타무' 등을 선보인다. 또 5층에서는 다양한 형태 변형 가구 '마인드 티저'를 비롯해 AW24 시즌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디자이너 스튜디오 아틀리에 비아게티의 알베르토 비아게티는 "'웨어러블 카사'라는 이름처럼 어디서든 집에서 느끼는 안락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작품이 가지고 있는 기존 스토리에 새로운 스토리를 입혀 디자인했다"며 "착용한 사람과 그의 집, 그리고 집안 오브제 사이를 연결해 물리적 공간과의 경계를 초월하는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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