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텔레그램 법인 내사…"딥페이크 성범죄 방조 혐의"

경찰이 딥페이크 성범죄 방조 혐의로 텔레그램 법인을 내사하기 시작했다고 우종수 경찰청 국사수사본부장이 밝혔습니다.

우 본부장은 프랑스에서 했듯이 서울경찰청이 텔레그램 법인을 입건 전 조사하기 시작했다면서 나름대로의 수사기법이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수사하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텔레그램이 계정 정보 등 수사 자료를 우리뿐만 아니라 미국 등 다른 국가 수사기관에도 잘 주지 않는다면서도 프랑스 정부는 물론 각종 국제기구 등과 공조해 텔레그램 수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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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 아침 8시 50분쯤 경기 군포시 산본동의 초등학교 통학로에서 등교하던 초등생 9명이 벌에 쏘여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 사고로 남학생 7명과 여학생 2명 등이 다쳐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호흡 곤란이나 알레르기 증세를 보이는 중증 환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통학로에서 학생 여러 명이 벌에 쏘였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학교 정문 출입구 화단에서 땅벌과 말벌이 있는 벌집 2개를 발견해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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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 달 16일에 치러지는 재·보궐선거 지역이 교육감 한 곳과 기초자치단체장 4곳 등 모두 5곳으로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교육감 보궐선거 지역은 서울시 한 곳으로 해직 교사를 부당하게 특별 채용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은 조희연 전 서울시 교육감이 대법원 확정판결로 피선거권을 잃고 퇴직한 데 따른 것입니다.

부산 금정구와 인천 강화군에서는 기초자치단체장 보궐선거가 치러지고 전남 영광군과 곡성군에서는 재선거가 치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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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시간에 서울 지하철 일부 구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단전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오늘 아침 8시 46분 서울 지하철 3호선 종로3가역에서 압구정역 구간에서 전기가 나가 상하행선 양방향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시각 지하철 4호선 이촌역에서 창동역 구간에서도 상하행선이 정전됐습니다.

지하철 공사는 4분 만에 정전이 됐던 모든 노선에 전기 공급을 재개했지만, 아침 9시쯤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에서 회현역 구간 상하행선이 다시 단전됐습니다.

오늘 정전으로 열차들이 연쇄적으로 밀리면서 3호선에서 6분, 4호선에서 10분 동안 열차가 지연돼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