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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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처럼 온라인 경기장과 궁합이 잘 맞는 종목도 없다.
2023년부 세계대회 본선에서 다시 얼굴을 보고 바둑판에서 돌을 두드리는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2023 삼성화재배 본선 때 세계 32강이 한자리에 모여 대진 추첨을 했다.
"1국까지 져 거의 포기했다. 2, 3국 모두 정말 내용이 어렵고 한 수라도 실수하면 바로 지는 바둑이었기 때문에 승리가 더 값지게 느껴진다." 백62, 맥점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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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처럼 온라인 경기장과 궁합이 잘 맞는 종목도 없다. 하지만 얼굴을 보고 두지 않는 것은 게임이나 다름없다. 2023년부 세계대회 본선에서 다시 얼굴을 보고 바둑판에서 돌을 두드리는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2023 삼성화재배 본선 때 세계 32강이 한자리에 모여 대진 추첨을 했다. 중국 1위 커제는 중국 예선에서 떨어져 그곳에 없었다. 3연속 결승에 올라 2022년 처음 우승했던 신진서는 8강전에서 멈췄다. 한국 선수로는 혼자 4강에 오른 박정환은 2021년 같은 추억을 만들지 못했다. 2021년 박정환은 삼성화재배에서 처음으로 4강으로 넘어 결승 3번기 무대에 올랐다. 천적 신진서를 꺾고 우승 인터뷰를 했다. "1국까지 져 거의 포기했다. 2, 3국 모두 정말 내용이 어렵고 한 수라도 실수하면 바로 지는 바둑이었기 때문에 승리가 더 값지게 느껴진다." 백62, 맥점이 아니었다. 허점을 지니고 있었다.
흑이 곧장 <참고 1도> 1, 3을 날렸으면 백이 더욱 어려웠다. 5로 끊어 아래 백을 다 가둔다. <참고 2도>처럼 백이 5까지 이어가면 흑4로 따낸 이득이 크다.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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