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아니라더니"… 이나연, '트리마제' 자취 시작

'환승연애 2'로 인기를 끌었던 이나연이 자취집을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일단이나연' 캡처

티빙 '환승연애 2'로 인기를 끌었던 스포츠 아나운서 이나연이 자신의 첫 자취방을 공개했다.

지난달 30일 이나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사 VLOG l 이밤비 취향저격 자취방l 청소업체, 정리업체 후기(강추) l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 엄마사랑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나연은 서울 성수동 한강변 초고급 아파트인 트리마제에 입성하는 과정을 담았다.

이나연은 한강이 훤히 보이는 자취집을 공개하며 "나만의 공간이 생겨서 낯설지만 좋다. 한 번도 혼자 살아 본 적 없으니까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라고 흡족함을 표현했다.

이어 "슬픈 사실은 내일 (물건이) 다 오는데 침대가 안 와서 이사는 마쳤지만 본가에서 지내야 한다"며 "침대는 제가 본가가 2분 거리라 여기서 잘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가 안방 청소할 생각에 우울했는데 엄마가 다 해놓고 갔다. 떨어져서 살려니까 더 효녀가 되는 기분"이라며 "근데 본가 맨날 가서 밥 먹고 올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나연은 지난해 웹 예능에 출연해 '금수저설'은 "잘못된 소문"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지난달 올린 영상에서 이나연은 시그니엘을 둘러 보며 화제를 모으고 본가 2분 거리의 고급 아파트 트리마제에 자취를 시작하며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이나연은 JTBC 골프 아나운서로 2022년 티빙 오리지널 예능 '환승연애2'에 출연해 전 남자 친구인 남희두 아이스하키 선수와 재결합했다.

윤채현 기자 cogus0205@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