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자문단 "밸류업 지수, 업종별로 균형 있게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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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제7차 '기업 밸류업 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회의에선 지난달 22일 계최한 '제10대 그룹 간담회' 결과를 공유하고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대한 논의를 이어나갔다.
기업 밸류업 자문단은 이날 회의에서 업종별로 균형 있게 종목이 편입되고 기존 대표지수와 차별화를 통해 기관 투자자의 참여 확대와 신규 투자수요를 창출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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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한국거래소는 제7차 '기업 밸류업 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회의에선 지난달 22일 계최한 '제10대 그룹 간담회' 결과를 공유하고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대한 논의를 이어나갔다.
기업 밸류업 자문단은 이날 회의에서 업종별로 균형 있게 종목이 편입되고 기존 대표지수와 차별화를 통해 기관 투자자의 참여 확대와 신규 투자수요를 창출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더해 상장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밸류업 공시이행 기업과 밸류업 표창기업의 지수 편입 우대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기업 밸류업 자문단은 최근 10대 그룹의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가 상장사의 동참 분위기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근 △LG전자 △LG △포스코홀딩스 △포스코퓨처엠 △포스코인터내셔널 등이 밸류업 예고 공시를 냈고 현대자동차가 본공시를 발표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9월 중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발표하고 연내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와 밸류업 지수 선물 상장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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