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해운대 해수욕장 900만명 찾았다…송정은 2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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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1100만명의 시민이 부산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을 다녀갔다.
부산 해운대구는 지난달 31일을 끝으로 해운대·송정해수욕장을 폐장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기간 해수욕장 방문객 수는 총 1100만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해운대해수욕장이 900만명을 기록, 2020년 휴대전화 위치 기반으로 방문객을 산정하는 빅데이터 방식이 도입된 이래 최다 인파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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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올여름 1100만명의 시민이 부산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을 다녀갔다.
부산 해운대구는 지난달 31일을 끝으로 해운대·송정해수욕장을 폐장했다고 2일 밝혔다.
해수욕장 두 곳은 지난 6월1일~8월31일 총 92일간 개장했다. 이 기간 해수욕장 방문객 수는 총 1100만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해운대해수욕장이 900만명을 기록, 2020년 휴대전화 위치 기반으로 방문객을 산정하는 빅데이터 방식이 도입된 이래 최다 인파 기록이다.
구는 올해 첫선을 보인 '프로모션 존'을 비롯해 대학가요제, 가족 애니메이션 상영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가 큰 인기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구는 당분간 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오는 8일까지 민간수상구조대 10명과 안전관리요원 17명을 배치, 오후 6시~오전 9시 야간 입수 통제에 나설 계획이다.
해수욕장은 문을 닫았지만, 구는 해수욕장에서 여러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해운대 별·바다 축제'(21일), '제2회 해운대 멍때리기 대회'(28일), '제2회 해운대 맨발걷기대회'(일정 미정)가 열린다.
송정해수욕장에서는 다음 달 18~19일 '송정 별·바다 축제'가 개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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