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딥페이크’ 범죄 뿌리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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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이 최근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딥페이크(인공지능 심층 학습을 뜻하는 디프 러닝과 가짜를 뜻하는 페이크의 합성어로, 사람 얼굴이나 특정 부위를 합성한 영상 편집물)' 범죄 예방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부산경찰청은 딥페이크 범죄 예방을 위해 청소년들의 인식개선이 중요하다고 보고, 부산교육청과 함께 청소년 대상 특별교육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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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이 최근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딥페이크(인공지능 심층 학습을 뜻하는 디프 러닝과 가짜를 뜻하는 페이크의 합성어로, 사람 얼굴이나 특정 부위를 합성한 영상 편집물)’ 범죄 예방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부산경찰청은 딥페이크 범죄 예방을 위해 청소년들의 인식개선이 중요하다고 보고, 부산교육청과 함께 청소년 대상 특별교육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 모든 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등 관련 기능 관리자들을 모아 신속한 특별예방교육 추진과 예방활동에 나선다. 또 이날부터 부산경찰청 수사부장을 총괄팀장으로 하는 ‘허위영상물 범죄 총괄 대응 TF(전담팀)’를 구성하고, 7개월간 운영한다.
이들은 각 경찰서 사이버수사과·여성청소년과와 협업을 통해 확보한 허위영상물 제작 및 유포 행위에 대해 즉각 수사에 착수하고, 범죄 관련자를 신속하게 검거할 예정이다. 또 텔레그램 등 신규 수사기법 연구와 일원화된 피해자 상담 및 지원, 예방 교육 등을 수행할 방침이다.
김수환 부산경찰청장은 “청소년들이 딥페이크 범죄를 장난처럼 여기며 범죄인식이 낮은 것이 문제”라며 “명백한 범죄행위라는 사실을 각인시킬 예방활동과 함께 철저한 수사를 통해 딥페이크 범죄로부터 안전한 부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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