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T1, LCK서머 결승행 `상체`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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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결승 진출을 놓고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이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펼친다.
한화생명 이스포츠와 T1은 'LCK 서머' 결승에서의 승부처로 상체 3인방을 꼽았다.
젠지 이스포츠, 한화생명 이스포츠, T1은 오는 7일과 8일 경주에서 열리는 2024 LCK 서머 결승전과 결승 진출전을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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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한 팀이 젠지와 8일 결승전
"LCK스프링의 재현" 팬들 주목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결승 진출을 놓고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이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펼친다. 한화생명 이스포츠와 T1은 'LCK 서머' 결승에서의 승부처로 상체 3인방을 꼽았다. 최인규 한화생명 감독과 김정균 T1 감독은 "모든 라인이 중요하지만 이번 대결에서 상체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젠지 이스포츠, 한화생명 이스포츠, T1은 오는 7일과 8일 경주에서 열리는 2024 LCK 서머 결승전과 결승 진출전을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각오를 다졌다.
한화생명과 T1은 7일 결승 진출전에서 승리한 팀이 8일 젠지와 경기를 펼치게 된다. 앞서 지난달 29일 한화생명과 T1은 맞대결을 펼친 가운데 한화생명이 3대 0 완승을 거둔 바 있다. 이후 한화생명은 승자조에서 젠지에게 3대 1로 패했고, T1은 DK에게 3대 1로 승리하면서 다시 맞붙게 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 이스포츠 팬들은 이에 대해 '2024 LCK 스프링'의 재현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당시 한화생명과 T1은 2번 맞붙었는데 T1이 패배 이후 결승 진출전에서 한화생명에 복수에 성공, 결승에 진출했다. 이스포츠 팬들은 이번에도 경기 결과가 반복될지 주목하고 있다.
다시 맞붙게 된 한화생명과 T1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인규 한화생명 감독은 "최근 티원을 상대로 3대 0 승리를 거뒀지만 저력 있는 팀이다. 밴픽 단계에서 다양한 픽들이 나오는 것을 대비해 변수를 차단하겠다"며 "승리했던 전략을 좀 더 보완해서 준비하겠다. 예상 스코어는 3대 1"이라고 밝혔다.
상체싸움이 치열한 상황에 DK전에서 실력을 뽐낸 T1 최우제(제우스) 선수를 어떻게 견제할 것이냐는 물음에 최인규 감독은 "최근에 만난 경기에서 보여줬던 식으로 밴픽적으로, 게임 내 전략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균 T1 감독은 "경기가 끝난 이후 복기를 했을 때 3대 0으로 패배했지만, 실수나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면 반대로 3대 1이나 3대 0으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우스 선수가 막히게 되면 결승 진출전도 비슷한 양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에는 "지금 버전에서 다양한 픽과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며 "활로가 탑만 있다는 게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결승에서 상대 팀을 기다리는 젠지의 김정수 감독은 "어느 팀이 올라올 것 같다는 생각은 지금 하지 않고 있다"면서 "누가 이기든 3대 2의 접전이 펼쳐졌으면 한다"고 예상 스코어를 말했다.
세 팀은 이번 우승에 많은 타이틀이 걸려 있다. 젠지는 LCK 5연속 우승(파이브핏), T1은 LCK 우승 11회 달성, 한화생명은 리브랜딩 이후 최초 우승이다.
김정수 젠지 감독은 "대기록이 걸려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크게 신경 쓰고 있지 않다"며 "대기록이기 때문에 꼭 달성하고 싶고, 달성하면서 좋은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정수 T1 감독은 "우승해야 한다는 생각만 하고 있고 기록은 신경쓰지 않고 있다"고 말했으며 최인규 한화생명 감독은 "신경쓰고 있지 않지만, 달성하게 된다면 영광일 것"이라고 했다.
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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