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미국서 트럭 전복사고…“노루도 미친듯 뛰어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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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노홍철(45)이 미국 여행 중 트럭 전복 사고를 겪었다고 전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노홍철'에 '미국에서 트럭 전복사고 난 노홍철(실제상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노홍철은 "할리 데이비드슨을 타고 4000km를 달리는 건데, (바이크를 실은) 3개의 트레일러 중의 하나가 전복돼서 그 안에 실려 있던 바이크들이 다 쓰러져 엉망이 됐다"며 사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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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노홍철(45)이 미국 여행 중 트럭 전복 사고를 겪었다고 전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노홍철’에 ‘미국에서 트럭 전복사고 난 노홍철(실제상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노홍철이 시카고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 바이크를 타고 횡단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노홍철은 바이크를 타고 미국 시카고에서 LA로 향하는 투어에 참여하고 있다며 쉽지만은 않았던 상황을 풀어놨다.
노홍철은 “할리 데이비드슨을 타고 4000km를 달리는 건데, (바이크를 실은) 3개의 트레일러 중의 하나가 전복돼서 그 안에 실려 있던 바이크들이 다 쓰러져 엉망이 됐다”며 사고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건 천재지변 같은 거다, 직원분들은 너무 잘해줬는데 어쩔 수 없는 경우의 수”라고 안타까워했다.
결국 노홍철은 우여곡절 끝에 할리데이비슨 대신 일본 바이크 야마하를 타고 완주에 성공했다.
아울러 그는 운전 중 깜짝 놀랐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그는 “광활한 들판에 노루 한 마리가 미친 듯이 뛰는 거다. 툭툭툭 전력 질주를 하는데 갑자기 노루가 방향을 틀어서 제 앞으로 오더라”고 전했다. 이에 ‘대충 죽을 뻔했단 얘기’라는 자막이 더해졌다.
무사히 여정을 마친 노홍철은 “올 때마다 느끼는 건 어쨌든 포기하지 않으면 목적지까지 간다. 태풍, 바람, 모래…돌발 상황 늘 있다. 하지만 슬기롭게 잘 지치지 않고 견뎌내면 목적지까지 온다”고 말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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