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 24시간 육아 일상 "다섯 번 수유, 하루가 너무 길어" (오덕이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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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보라가 24시간 육아에 고군분투하는 초보 엄마의 일상을 공개했다.
황보라는 "평일에는 육아 도우미 선생님께서 저희 육아를 도와주시는데 오늘 같은 토, 일 주말에는 저희 부부가 온전히 아이를 맡아서 육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수유 시간이 돼서 새벽에 일어난 황보라는 피곤한 얼굴로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다"라고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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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황보라가 24시간 육아에 고군분투하는 초보 엄마의 일상을 공개했다.
2일 유튜브 채널 ‘웤톸’에선 ‘ENFP 엄마가 24시간 육아하면 생기는 일 ㅣ오덕이엄마 EP.31’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황보라의 육아 모습이 공개됐다. 황보라는 “평일에는 육아 도우미 선생님께서 저희 육아를 도와주시는데 오늘 같은 토, 일 주말에는 저희 부부가 온전히 아이를 맡아서 육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평소엔 남편과 2교대로 주말 육아를 하지만 이날은 혼자 해내기로 결심했다고. 노래를 하거나 의자를 끌어주며 놀아주고 낮잠을 재웠다.
낮잠 재우기에 성공한 황보라는 춤을 추며 기쁨을 드러내기도. 수유 시간이 되자 아들에게 우유를 먹이고 젖병을 씻은 후 산책에 나섰지만 갑자기 비가 오는 바람에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 날이 저물고 아들 우인이와 함께 뒤집기 연습을 한 황보라는 아들을 씻기고 노래를 하며 마사지까지 해주는 유쾌한 엄마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빨래한 옷을 개서 정리한 황보라는 “엄마들은 이렇게 하루가 길다. 우인이가 커서 엄마가 이렇게 고생해서 자기를 키웠다는 것을 좀 알아줬으면 좋겠다”라며 하루에 다섯 번 수유를 한다고 털어놨다. 소등 후 우인이에게 수유를 하고 30분 동안 토닥인 결과 우인이가 잠이 들자 빨래를 널었다.
9시가 넘어 TV를 보기 위해 앉으려면 황보라는 잠투정을 하는 아들의 소리를 듣고 달려갔고 다시 아기 재우기에 나섰다. 토닥여 재운 후 다시 육아 퇴근을 하려던 황보라는 토막잠을 자다 깨서 황보라를 부르는 아들의 잠투정에 달려갔다. 여러 번 다시 아기를 재우기 위해 일어난 황보라는 “너무 힘들다. 너무 피곤하다”라고 말하면서도 아기를 위해 자장가를 불러줬다.
수유 시간이 돼서 새벽에 일어난 황보라는 피곤한 얼굴로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다”라고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얘는 꼭 껴안고 자야지 잠이 든다. 조금만 눕혀놓고 나오면 금방 깬다. 손을 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생글거리며 웃는 아들의 재롱에 엄마미소를 감추지 못했고 다시 에너자이저 엄마의 일상을 시작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오덕이엄마'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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