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7회 강릉시의회 임시회 개회…8일간 일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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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의회는 2일 제317회 강릉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9일까지 8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317회 강릉시의회 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과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의결했다.
이번 임시회는 3일부터 6일까지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등 일반안건 심사와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을 실시할 예정이며, 오는 9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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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지역사회 적응, 정착 지원 필요"
강원 강릉시의회는 2일 제317회 강릉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9일까지 8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317회 강릉시의회 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과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의결했다.
이어 이용래 의원이 '중단된 남부권 관광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당부'를 주제로, 박경난 의원이 '외국인 근로자 지원 방안에 대한 제언'을 주제로 10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이용래 의원은 "금진리와 심곡리 일원에 약 1조 5천억 원을 투자해 강릉 해양관광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체류형·친환경 관광단지를 개발하려던 사업이 투자 지분의 50%를 차지하고 있던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으로 잠정 중단되면서 주민들이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며 "사업이 한 번 중단됐된 만큼 해결책을 찾아 사업을 재개하였을 때는 꼭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집행기관에서도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박경난 의원은 "지난 7월 말 기준 강릉시 등록외국인은 3700명으로 전체 인구 20만 8251명의 1.8%를 차지하면서 1년 7개월 사이에 무려 40.7%나 증가했다"며 "강릉시가 지난 2022년부터 외국인 근로자지원센터를 운영해 지역사회 적응과 정착을 지원하고 있지만, 외국인 근로자들이 처해 있는
다양한 현실적 어려움을 해소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는 (가칭)한국어교육센터 설치를 비롯해 외국인 관련 업무에 대한 통합 운영 및 민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외국인 근로자 거주 밀집지역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번 임시회는 3일부터 6일까지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등 일반안건 심사와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을 실시할 예정이며, 오는 9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익순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다루는 안건들에 대한 면밀하고 세심한 검토로 원활한 심사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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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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