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파업 영향' 8월 판매 51% 급감

유희석 기자 2024. 9. 2. 17: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이하 한국GM)의 지난달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50.7% 급감한 1만5634대에 그쳤다.

한국GM 노사는 지난 7월 말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으나, 노조 찬반 투표에서 부결됐다.

한국GM 8월 판매 중 내수 물량은 1614대에 불과했다.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조속한 생산 회복과 차질 없는 고객 인도를 통해 내수 및 글로벌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뉴시스]한국GM 창원공장의 트랙스 크로스오버 생산라인.(사진=한국GM 제공)2024.01.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이하 한국GM)의 지난달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50.7% 급감한 1만5634대에 그쳤다.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기간 노조 파업으로 말미암은 생산 차질이 원인이다.

한국GM 노사는 지난 7월 말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으나, 노조 찬반 투표에서 부결됐다. 이후 지난달 30일 2차 잠정합의안이 도출되기 전까지 파행을 겪었다.

한국GM 8월 판매 중 내수 물량은 1614대에 불과했다. 나머지는 수출 물량이었다.

모델별로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총 1만28대 판매되며 유일하게 선전했다. 내수에서도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전체의 70% 이상인 1145대 팔렸다.

최근 인도를 시작한 쉐보레 올 뉴 콜로라도는 85대 판매에 불과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30.8%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조속한 생산 회복과 차질 없는 고객 인도를 통해 내수 및 글로벌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