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 평창동 집' 가는 이효리, 11년전 웨딩드레스 입고 "덕분에 잘 지냈다"

▲ 출처|이효리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가수 이효리가 11번째 결혼기념일을 자축하며 옛 웨딩드레스를 다시 꺼내입었다.

1일 이효리는 자신의 채널에 "11년, 덕분에 잘 지냈다"며 남편 이상순과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흰 원피스 차림의 이효리, 하늘색 재킷과 같은 색 나비넥타이를 한 이상순의 모습이 담겼다. 결혼 11주년을 맞은 부부는 물론 이들의 반려견들도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는 모습으로 함께 포착됐다.

이효리는 최근 결혼 11주년을 맞아 기념사진을 연달아 공개하며 "결혼이란 혼자 까불다가 둘이 까부는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커플룩은 11년 전 2013년 두 사람의 제주도 결혼식 당시와 같은 것. 당시에도 이효리는 하얀 원피스를 입은 자신과 하늘색 재킷 차림의 이상순의 결혼식 커플 사진을 공개하며 두 사람의 결혼을 알렸던 터다. 이효리는 결혼 기념일마다 웨딩드레스를 다시 꺼내입으며 이상순과 부부가 된 날을 자축해 왔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2013년 결혼, 제주도에서 신혼 살림을 꾸리고 현재까지 11년간 제주살이를 이어 왔다. 그러나 곧 서울에 새로운 거처를 마련하고 거주지를 옮긴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최근에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단독주택과 대지를 60억5000만원에 전액 현금으로 구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이효리 웨딩사진. 출처|이효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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