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추석연휴 '비상응급대응체계' 구축…"응급실 3곳 24시간 가동"

경남CBS 송봉준 기자 2024. 9. 2. 17: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양산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인력난을 겪고 있는 응급의료 체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연휴 기간 비상응급 대응체계를 구축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양산시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보건소는 응급상황 관리를 위해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베데스다복음병원, 본바른병원 응급실 3곳이 24시간 가동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베데스다복음병원, 본바른병원 응급실 3곳 24시간 가동, 문 여는 병의원·약국 지정
양산시청 제공


경남 양산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인력난을 겪고 있는 응급의료 체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연휴 기간 비상응급 대응체계를 구축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양산시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보건소는 응급상황 관리를 위해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베데스다복음병원, 본바른병원 응급실 3곳이 24시간 가동된다.

이와 함께 일반 경증환자의 응급실 과밀화에 대비해 응급의료기관이 아닌 병의원·약국을 대상으로 당직 의료기관 및 약국으로 지정해 운영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양산시보건소, 웅상보건지소, 원동보건지소도 9월 16일과 17일 각각 하루씩 비상 진료에 동참할 예정이다.

또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양산시보건소 신속대응반'을 구성하고 연휴 기간 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이후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는 재택근무로 전환해 응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가동할 방침이다.

인터넷 응급의료포털 'E-Gen'을 통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은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으며 시청·보건소 홈페이지에도 현황을 게시하고 있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시민들은 129 보건복지콜센터, 119 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으며 약국 및 병·의원 입구에 당직 의료기관·약국 현황을 포스터로도 제작해 안내할 예정이다.

안갑숙 양산시 보건소장은 "추석 연휴동안 대학병원으로의 응급환자 쏠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응급실 외 다수의 당직 의료기관 및 약국을 지정했다"며 "휴대폰 및 인터넷으로 응급의료포털을 검색해 운영 중인 의료기관 및 약국을 미리 확인 후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남CBS 송봉준 기자 bjsong@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