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퍼 일렉트릭 효과…현대차, 8월 전동화 모델 연중 최다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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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현대자동차(005380)의 국내 전동화 모델 판매량이 연중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전동화 모델 3676대를 판매했다.
전동화 모델 판매량 증가는 캐스퍼 일렉트릭 출시 효과로 풀이된다.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과 전기차 화재 등 우려에도 신차 출시로 연중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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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기차 무상 점검 등 고객 불안 해소"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지난달 현대자동차(005380)의 국내 전동화 모델 판매량이 연중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전동화 모델 3676대를 판매했다. 올해 들어 월간 판매량으로 가장 많은 실적이다.
모델별로 캐스퍼 일렉트릭이 1439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아이오닉5 1222대, 아이오닉6 405대, 넥쏘 347대, 코나 일렉트릭 263대 등 순으로 집계됐다.
전동화 모델 판매량 증가는 캐스퍼 일렉트릭 출시 효과로 풀이된다.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과 전기차 화재 등 우려에도 신차 출시로 연중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경차 캐스퍼의 전기차 모델로 지난 6월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기존 캐스퍼보다 커진 차체와 1회 완충 주행거리 315㎞ 등으로 주목을 받았다.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를 비롯한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 측방 모니터(BVM)와 10.25인치 LCD 클러스터와 네비게이션, 실내/외 V2L 기능 등 안전·편의 기능으로 출시 2주 만에 사전계약 8000대를 돌파했다.
현대차는 전기차 관련 고객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전기차 안전 관련 9개 항목 무상 점검 등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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