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서 5중 추돌로 14명 부상…70대 버스 기사 "브레이크 안 들어"

이태권 기자 2024. 9. 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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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 오후 1시 15분쯤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버스와 승용차 등 차량 5대가 부딪치는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사고는 버스가 내리막길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를 포함해 14명이 다쳤습니다.

70대 남성 버스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가 안 들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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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 오후 1시 15분쯤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버스와 승용차 등 차량 5대가 부딪치는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사고는 버스가 내리막길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를 포함해 14명이 다쳤습니다.

70대 남성 버스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가 안 들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급발진과 관련한 얘기는 없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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