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 다니엘, FIBA가 선정한 U18 주목해야 될 선수로 선정

서호민 2024. 9. 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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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8 남자농구 대표팀의 에디 다니엘(192cm, G,F)이 국제농구연맹(FIBA)가 선정한 U18 주목해야 될 선수 9명에 선정됐다.

FIBA가 선정한 9명의 선수는 다니엘을 비롯해 대시 다니엘스(호주), 시라타니, 켄 이치로 베네딕트(이상 일본), 하디 엘 카티브(레바논), 줄리우스 할라이포누아(뉴질랜드), 사이난&시펑 후안 쌍둥이 형제(중국), 앤디 게마오(필리핀), 무하메드 은다오(카타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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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U18 남자농구 대표팀의 에디 다니엘(192cm, G,F)이 국제농구연맹(FIBA)가 선정한 U18 주목해야 될 선수 9명에 선정됐다.

FIBA가 선정한 9명의 선수는 다니엘을 비롯해 대시 다니엘스(호주), 시라타니, 켄 이치로 베네딕트(이상 일본), 하디 엘 카티브(레바논), 줄리우스 할라이포누아(뉴질랜드), 사이난&시펑 후안 쌍둥이 형제(중국), 앤디 게마오(필리핀), 무하메드 은다오(카타르)다.

FIBA는 “한국은 디펜딩챔피언으로써 우승 타이틀을 지켜내야 하는 부담감을 안고 있다. 이런 부담을 짊어질 능력이 있는 선수를 꼽자면 에디 다니엘일 것”이라고 다니엘을 지목하며 “다니엘은 U16 대표팀 핵심 멤버로 활약했고 U18 레벨 선수로 성장했다. 이제 단순히 국가대표팀에서 뛰는 게 전부가 아니다.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능력을 PR할 것이다. 득점력과 수비력은 물론 코트 안팎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한국 대표팀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FIBA는 한술 더 떠 “다니엘은 아시아는 물론 더 나아가 국제 무대의 스타가 될 재목이니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말까지 덧붙였다.

U16 대표팀을 두 차례 경험했던 다니엘은 장혁준(194cm,G,F)과 함께 원투펀치를 이뤄 소속 팀 용산고를 이끌고 있다. 이번 U18 대표팀 선수 가운데 나이로는 가장 막내이지만 포워드진의 핵심 자원이기도 하다. 극강의 운동 능력과 활동량을 바탕으로 팀 에너지레벨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도 FIBA가 지목한 선수들을 살펴 보자. 호주의 대시 다니엘스는 NBA 애틀랜타 호크스에서 활약 중인 다이스 대니얼스의 막내 동생으로 그는 지난 해 열린 U17 월드컵에서도 평균 14.3점 4.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득점력과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두루 갖춘 그는 호주의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이끌 에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뉴질랜드의 줄리우스 할라이포누아(214cm)와 중국의 사이난 후안(215cm), 시펑 후안(209cm) 쌍둥이 형제 역시 2미터 10센치에 육박하는 큰 신장의 빅맨으로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 할라이포누아의 경우, 이미 뉴질랜드 성인 대표팀에 뽑힐 정도로 기량을 인정 받고 있다.

한편, 정승원 감독이 이끄는 U18 대표팀은 지난 8월 30일 요르단 암만에 도착해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했다. B조에 편성된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3일 오전 1시 30분, 인도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대회 2연패를 향해 나아갈 예정이다.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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