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회 전국체전, 17개 시·도에서 총 28153명 참가…안세영 포함 파리 영웅 40명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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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제33회 파리하계올림픽대회의 감동을 경상남도에서 이어간다.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경상남도교육청, 경상남도체육회가 주관한다.
한편, 전국체전의 주요사항, 경기운영, 채점방법, 대진추첨 방법 등 전반적인 대회 운영을 설명하는 시·도대표자회의가 8월 30일 오후 1시 30분 경상남도 김해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으며, 이어 2시부터는 27개 토너먼트 종목의 대진추첨이 같은 장소에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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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2024 제33회 파리하계올림픽대회의 감동을 경상남도에서 이어간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28153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를 신청했다"고 2일 알렸다.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경상남도교육청, 경상남도체육회가 주관한다.
이번 전국체전 참가 신청은 지난 8월 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됐다. 그 결과 19159명의 선수(남 12185명, 여 6974명)와 8994명의 임원 등 총 28153명의 선수단이 대회 참가를 신청했다. 전년 대회(28477명)에 비해 324명이 감소했는데, 대한체육회는 "이는 도핑으로 보디빌딩 일반부가 폐지되면서 감소한 것"이라 분석했다.
대한체육회는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 32개(금 13개, 은 9개, 동 10개), 종합 순위 8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온 메달리스트 46명 가운데 40명이 참가신청을 마쳐 한여름 파리에서의 열기가 경남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주요 선수로는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 안세영, 펜싱 2관왕 오상욱, 전 종목을 석권한 양궁 대표팀 전원 등이 있다.
한편, 전국체전의 주요사항, 경기운영, 채점방법, 대진추첨 방법 등 전반적인 대회 운영을 설명하는 시·도대표자회의가 8월 30일 오후 1시 30분 경상남도 김해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으며, 이어 2시부터는 27개 토너먼트 종목의 대진추첨이 같은 장소에서 실시됐다. 이날 행사는 시도체육회 및 시도교육청, 회원종목단체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05회 전국체전은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경상남도에서 개최되며, 49종목이 20개 경상남도 내 시·군, 75개 경기장에서 17개 시·도 대표 선수들의 뜨거운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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