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연, 눈물 셀카 흑역사 해명 "나 관종이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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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채연이 과거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됐던 눈물 셀카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현진영'에는 '채연의 싸이월드 눈물셀카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현진영은 채연에게 "예전에 싸이월드에 눈물 셀카 올리면서 뭐라고 썼지?"라고 물었다.
채연은 "난 가끔 눈물을 흘린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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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채연이 과거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됐던 눈물 셀카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현진영'에는 '채연의 싸이월드 눈물셀카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현진영은 채연에게 "예전에 싸이월드에 눈물 셀카 올리면서 뭐라고 썼지?"라고 물었다. 채연은 "난 가끔 눈물을 흘린다"라고 답했다.
채연은 '무슨 정신에 그걸 쓴 거냐?'는 질문에 "슬픈 정신에서 했다. 그 때는 그런 감성이 있었다"고 답했다. "그 때 또 일하는 게 힘들었다. 20대 중반에 데뷔를 했는데 사람들한테 막 사랑을 받으면서 불안감도 생기고, 좋기도 하지만 복합적인 감정이 많이 들었던 거 같다. 그래서 그 때 집 가면 싸이월드하고 사람들이랑 대화하면서 새벽 감성이 올라와서 그런 거 쓰기도 하고 울기도 했다"고 떠올렸다.
채연은 '그렇게 이슈가 될 줄 알고 게시물을 올렸냐'는 질문에 "그렇게 될 줄 알았으면 그 날 컴퓨터를 켜지 않았을 것"이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사실 그 때 눈물 셀카 한 사람들 엄청 많다. 그 때 눈물 셀카 붐이었다"면서도 "나 관종이었나봐, 관심이 필요했나봐"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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