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셈블 여진 “쉬고 싶기도 하지만,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김원희 기자 2024. 9. 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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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셈블 여진. 씨티디이엔엠



그룹 루셈블이 빠른 컴백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을 전했다.

여진은 2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미니 3집 ‘TTYL’ 발매 쇼케이스에서 “원동력은 저희 팬들과 뒤에서 서포트 해주는 회사 가족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도 사람인지라 쉬고 싶기도 하고 놀고 싶기도 한데,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하지 않나”라고 웃으며, “나중에 쉬면 되니까 하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원은 “무대에 대한 갈증도 있었다. 지난 활동도 열심히 했지만, 마음 껏 다 보여주지 못한 아쉬움이 있어서 얼른 준비해서 더 멋진 무대 보여줘야지 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에 도전도 하고, 저희 앨범에 담은 메시지로 전 세계 팬들이 위로와 공감을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루셈블의 ‘TTYL’은 수많은 사람 속 색다른 감정들과 다양한 인연들, 각기 다른 감정과 생각으로 가득 한 이들과의 소통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6곡이 담긴 신보는 앞으로 거침없이 나가고 있는 루셈블이 나와 ‘다름’을 받아들이며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2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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