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상태가 이상해”…중국 측이 내놓은 공식 답변은

이도성 기자 2024. 9. 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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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팬들, '건강이상설' 제기…중국 측, SNS 통해 공식 설명
(화면출처: 더우인)

중국으로 건너간 푸바오의 오늘(2일) 모습입니다.

여전한 인기로 팬들은 매일매일 푸바오를 촬영해 공유하고 있습니다.

“푸바오가 9시 27분쯤에 나왔어요. 처음에는 어슬렁거리다가 그다음 대나무 잎을 먹었고요. 4분 정도 식사하곤 엎드려서 쉬었어요.”

사흘 전엔 한국말에 반응하는 푸바오 모습이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예뻐, 예뻐. 푸바오!”

그런데 최근 팬들 사이에서 푸바오의 건강이 이상해 보인다는 말이 흘러나왔습니다.

여름 들어 음식을 잘 먹지 못하고 수면 시간이 늘었다는 겁니다.

그러자, 중국판다연구센터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식적으로 설명했습니다.

푸바오가 어른이 돼 가고 있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번식이 가능한 나이를 앞두고 사람으로 치면 2차 성징이 나타나고 있던 셈입니다.

센터 측은 지난달 중하순 이후 식욕 감퇴, 활동량 감소와 더불어 뚜렷한 신체적 변화도 감지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푸바오를 꾸준히 관찰해 예민한 시기를 잘 넘길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공지했습니다.

이도성 베이징특파원 lee.dos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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