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음악원의 '야심작'…모차르트 걸작 오페라 '돈 조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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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음악원은 오페라 '돈 조반니'를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올린다.
'돈 조반니'는 스페인의 전설적인 바람둥이 돈 후앙을 모델로 만들어진 오페라로, 쾌락에 몰두한 인간과 그 주변인들의 삶을 풍자적이고 유머러스하게 묘사한 작품이다.
돈 조반니 역을 맡은 김영현·김수한 학생을 비롯한 한예종 성악과 재학생 16명이 주요 출연진으로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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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음악원은 오페라 '돈 조반니'를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올린다.
'돈 조반니'는 스페인의 전설적인 바람둥이 돈 후앙을 모델로 만들어진 오페라로, 쾌락에 몰두한 인간과 그 주변인들의 삶을 풍자적이고 유머러스하게 묘사한 작품이다. '피가로의 결혼' '코지 판 투데' '마술피리'와 더불어 모차르트 4대 오페라로 손꼽힌다.
이번 공연은 한예종 성악과 홍혜란 교수가 예술 총감독, 정치용 명예교수가 지휘를 맡는다. 한예종 음악원 출신의 베테랑 연출가 김홍승이 연출을 담당한다.
돈 조반니 역을 맡은 김영현·김수한 학생을 비롯한 한예종 성악과 재학생 16명이 주요 출연진으로 무대에 오른다. 또 한예종 성악과 재학생 40여 명으로 이뤄진 '크누아오페라합창단', 기악과 재학생 70여 명으로 구성된 '크누아오페라오케스트라'가 출연한다.
이강호 한예종 음악원장은 "이번 공연은 그동안 뛰어난 음악가들을 배출해 낸 음악원의 역량을 집약적으로 보여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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