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맞은 한·호주 FTA…“광물·청정에너지로 확대”

이도윤 2024. 9. 2. 16: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10주년을 맞아 한국과 호주가 협력 범위를 핵심광물과 청정에너지로 확대합니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현지시각으로 1일부터 사흘간, 호주 퍼스를 방문해 제6차 한·호주 FTA 공동위원회 회의를 열었습니다.

정 본부장은 돈 패럴 호주 통상장관과 FTA 등 그간의 경제협력 강화 흐름을 평가하고, FTA 이행에 관한 양측의 관심사를 논의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10주년을 맞아 한국과 호주가 협력 범위를 핵심광물과 청정에너지로 확대합니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현지시각으로 1일부터 사흘간, 호주 퍼스를 방문해 제6차 한·호주 FTA 공동위원회 회의를 열었습니다.

정 본부장은 돈 패럴 호주 통상장관과 FTA 등 그간의 경제협력 강화 흐름을 평가하고, FTA 이행에 관한 양측의 관심사를 논의했습니다.

패럴 장관과의 별도 회담에서는 에너지·탄소중립, 핵심광물 공급망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이어 매들린 킹 호주 자원장관을 만나 액화천연가스(LNG), 핵심광물,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등 에너지·자원 분야의 호혜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또 로저 쿡 서호주 주총리와 산업부·서호주 청정에너지 개발·가공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한·호주 FTA가 2014년 12월 발효된 이후 양국 간 교역액은 2023년 기준 506억 달러로, 2013년 대비 46.8% 뛰었습니다.

지난해 기준 호주는 한국의 5위, 한국은 호주의 4위 교역국입니다.

정 본부장은 “세계 불확실성 위기 속에서 양국 협력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기 위해 공급망, 청정경제, 디지털, 방산 등 분야에서 미래지향적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도윤 기자 (dobby@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