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8월 글로벌 판매량 33만2963대…전년대비 5.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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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총 33만2963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4.6% 증가한 5만8087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기아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1.7% 감소한 25만1638대를 판매했다.
해외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1.4% 감소한 21만483대로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3만9418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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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총 33만2963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감소한 규모로 국내 판매는 4.6% 증가했고, 해외 판매는 7.2% 줄었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4.6% 증가한 5만8087대를 판매했다.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레저용 차량(RV)으로 싼타페 5715대, 투싼 3965대, 코나 2135대, 캐스퍼 5031대 등 총 2만243대가 팔렸다.
세단은 그랜저 6187대, 쏘나타 6317대, 아반떼 3939대 등 총 1만6848대를 팔았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488대, GV80 2161대, GV70 3879대 등 총 1만323대가 팔렸다. 포터는 5170대, 스타리아는 2951대,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369대 판매됐다.
해외 시장에서는 전년동월대비 7.2% 감소한 27만4876대가 팔렸다. 고금리로 인한 수요 둔화,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상승 등 불확실한 경영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지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생산, 판매 체계를 강화하고 권역별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캐스퍼 EV(해외명 인스터)의 글로벌 론칭,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라인업 확대 등을 통해 친환경차 판매를 제고하고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으로 점유율 확대, 수익성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기아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1.7% 감소한 25만1638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는 4.1%, 해외 판매는 1.4% 감소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스포티지로 4만5406대가 판매됐다.
기아는 국내에서 전년동월대비 4.1% 감소한 4만510대를 판매했다.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RV로 스포티지를 비롯해 셀토스 5551대, 카니발 5534대, EV3 4002 등 총 2만6624대가 판매됐다.
승용은 레이 3710대, K8 2711대, K5 2690대 등 총 1만786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2990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3100대가 판매됐다. 특수 차량은 175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1.4% 감소한 21만483대로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3만9418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다. 셀토스는 2044대, K3(K4 포람)가 1만5980대로 뒤를 이었다. 특수 차량은 해외에서 470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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