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 난 것처럼 투자자 속여 3억 넘게 가로챈 2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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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투자 수익금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수억 원을 가로챈 20대가 구속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일 사기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에서 자신이 주식 투자 전문가라며 투자 영상을 올린 뒤 이를 보고 접근한 피해자를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B씨가 뒤늦게 "사기를 당한 거 같다"며 진정서를 제출하자 경찰은 지난달 29일 B씨에게 투자금을 직접 받기 위해 서울에서 광주까지 온 A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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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투자 수익금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수억 원을 가로챈 20대가 구속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일 사기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40대 피해자 B씨에게 15회에 걸쳐 3억 5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에서 자신이 주식 투자 전문가라며 투자 영상을 올린 뒤 이를 보고 접근한 피해자를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범행 과정에서 B씨에게 수익이 난 것처럼 속이고 수익금을 챙겨주며 신뢰 관계를 형성했다.
B씨가 뒤늦게 "사기를 당한 거 같다"며 진정서를 제출하자 경찰은 지난달 29일 B씨에게 투자금을 직접 받기 위해 서울에서 광주까지 온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가 동종 전과를 갖고 있고 누범기간에 범행한 점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
경찰은 구속된 A씨를 상대로 추가 피해자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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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수진 기자 sjs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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